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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 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축제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영광법성포단오제 입니다.『2026. 6. 18.(목) ~ 6. 21.(일)』
법성포단오제 한눈에 보기
굴비의 고장, 전통과 흥이 살아있는 법성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5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축제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단오제를 알리는 난장트기를 시작으로 숲쟁이 국악경연대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 여인들의 전통 놀이인 선유놀이 등 다양한 단오 민속행사가 펼쳐집니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법성포에서 우리 조상들의 삶과 흥을 느끼고, 영광 굴비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영광 법성포에 전승되어 온 영광법성포단오제는 5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호남지역 대표 전통 민속축제이다.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 온 이 축제는 민간 주도로 전승되어 왔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다.
두 차례의 중단을 겪기도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이어지며 오늘날까지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이러한 자생적 전통과 공동체 문화는 법성포단오제가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었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또한 법성포단오제는 전통적으로 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능과 민속놀이가 펼쳐졌던 축제로,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예술적 가치까지 함께 지닌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지역축제라 할 수 있다.
법성포단오제의 유래를 문헌 속에서 정확히 발견할 수 없지만 조창기원설과 파시기원설이 있다.
조창이란 백성들에게 거둬들인 세곡을 모아 보관하고 수송하기 위해 만든 창고를 가리키는 것으로 법성포에 조창이 생기 것은 고려 성종 11년(992년), 이름은 부용창이다. 이후 조선 중종7년(1512년)에 나주 영상포창이 폐창되면서 법성포창은 호남 제1의 거창으로 발돋움하게 되는데, 나라 살림의 밑천인 세곡을 보관하는 조창이 들어서면서 그것을 지키기 위한 많은 군사가 주둔하게 되었을 것이고, 조운선에 세곡을 운반할 인부가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법성포에 거주하게 되면서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명절인 단오가 자연스럽게 제천의 형태를 갖추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과정을 거친 법성포 단오제가 대중요인은 법성의 파시와 연관 지을 수 있다. 대규모의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제정적 요인이 필수였을 것이며 시기적으로도 법성포 조기파시와 일치한다. 하지만 두 가지의 기원설만 가지고 유래를 찾기 보다는 백제 침류왕 원년에 인도승 마라난타에 의해 도래된 불교문화가 정착되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기 때문에 생겨난 토속신앙과 자연스럽게 융화되면서 오늘날의 법성포단오제가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조선 중종때 축조된 법성진성의 연장으로 심은 느티나무 등이 100여년 이상 성장하여 이루어진 숲을 숲쟁이(“숲으로 된 성”을 의미)라 한다. 매년 법성포단오제가 열리는 주무대로 국가지정 명승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연결하는 곳에 자리 잡은 숲쟁이꽃동산은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면서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자겸과 굴비이야기(굴비의어원)
고려 16대 예종 때 이자겸은 그의 딸 순덕을 왕비로 간택했고 그 소생인 인종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케 하였다. 이자겸은 또 자신의 셋째 딸과 넷째 딸을 외손주인 인종에게 왕비로 보내 권세를 독차지하려고 했다. 이런 야심을 알아차린 인종은 이자겸을 쳐내려고 했고 이를 알아 챈 이자겸이 난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는 이씨가 왕이 된다는 참위설을 설파했고 결국 체포되어서 영광 법성포로 유배를 보내진다. 유배지인 법성포에서 그는 어부가 잡은 조기 맛을 보고 너무 감탄해서 조기를 소금에 절이고 바다에서 잘 말린 후 바로 임금에게 진상했다. 그것을 받은 인종이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자겸은 ‘네 앞에는 결코 굴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표하고자 ‘굴비(屈非)’ 라고 말했다. 이것이 굴비의 어원이다.
법성포 굴비의 특징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영광법성굴비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진상 되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 “밥도둑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칠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조기는 산란을 위해 추자도와 흑산도 해역을 거쳐 서해안으로 회유하는 참조기이기 때문에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음력 3월 중순 곡우사리 때 잡히는 참조기는 알이 충실하고 황금빛 윤기가 도는 최고급 영광굴비의 재료가 된다. 영광굴비가 유명한 이유는 조기의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광 법성포의 특수한 자연환경과 지리적 요인 덕으로 건조조건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특히 2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염장(鹽藏)을 한다. 염장을 하면 영양분의 손실이 적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법성면 진굴비길 15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