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여행
밥도둑 영광굴비를 직접 엮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요
영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인 영광법성포 굴비를 홍보하기 위해
영광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하에 아래와 같이 체험 프로그램을 영광법성포
굴비 특품사업단 전시 판매장에서 운영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상영광군을 방문하는 관관객등 체험 희망자
- 내용굴비 제조 영상학습
굴비 해동하기 → 선별 → 간질하기 → 엮기 → 담그기 → 건조하기 → 굴비요리(고추장 굴비, 굴비구이) → 시식하기 - 문의영광 법성포 굴비특품사업단 (061-356-5657)
굴비가 되기 이전에 이름은 “조기”라 합니다. 그래서 굴비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조기를 알아야 합니다.
조기류는 모두 민어과에 속하며 한국 연안에서 잡히는 것은 5속(屬) 12종(種)에 달한다고 하지만
영광굴비는 신선한 참조기로만 만들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참조기는 머릿속에 단단한 뼈가 있기 때문에 석수어(石首魚)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참조기는 제주 남단에서부터 북상하여 알을 산란한 후 동지나를 거쳐 다시 남하하는 회유성 어종입니다.
“밥도둑님”이란 별명이 붙은 영광굴비가 유명해진 이유는 타지방의 것에 비해 유별나게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굴비 엮기 및 굽기체험
1굴비엮기 준비
- 영광 주민 및 굴비 엮기 체험자분들이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습니다.
2굴비는 이렇게 엮어요
- 전문가에게 굴비 엮는 방법을 배웁니다.
3굴비엮기완성
- 체험 참가자들이 직접 엮은 굴비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4굴비시식
- 체험 참가자들이 직접 엮은 굴비를 직접 굽고 맛있게 시식합니다.
영광 법성포 굴비 가공과정
1조기하역 및 경매
- 연근 해안에서 어획한 조기를 법성포수협공판장에 하역 및 경매하는 모습
2해동
- 구입한 조기를 냉동창고에 보관하여 필요한 때에 작업을 하기 위하여 해동시키는 과정
3선별
- 조기의 길이, 무게, 크기에 따라 선별작업을 한다.
4영장
- 1년 이상 저장하여 간수가 빠진 영광산 천일염을 조기의 크기에 따라 적당한 시간 정성껏 간을 한다.
5엮기
- 선별 후 염장된 조기를 크기에 따라 10마리와 20마리 두가지로 엮고 있으며 영광 법성포 굴비라는 비닐끈과 지푸라기를 넣어서 엮기를 하고 있다.
6세척
- 엮기가 끝난 굴비를 일급수인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세척한다.
7선별
- 영광 법성포는 영양 염류가 풍부한 칠산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현지의 밤과 낮의 습도를 보면 낮의 습도는 약 45% 밤에는 95% 이상 5~6시간 지속된다. 습도가 낮은 낮에는 건조가 이루어지고 습도가 높은 밤에는 어체 내부의 수분이 외부로 확산되어 암증효과(숙성)를 내는 천연적인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건조과정에서 굴비가 부패되지 않고 맛있는 굴비로 가공된다.
잠깐! 굴비이야기
임금님께 진상한 굴비의 유래
고려때부터 유래되어 온 것으로 동지나 해역에서 월동한 조기가 해빙기가 되면 산란하기 위하여 연평도까지 북상하는 도중
영광 법성포 근해인 칠산앞바다에서 4월10일부터 30일 사이에 산란하기 때문에 알이 들어 맛이 좋고 대량으로 잡혀
이때의 조기가 영광굴비의 진맛을 나타냅니다.
영광굴비는 옛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으뜸으로 오르는 법성포 생산의 특산품이다. 굴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고려16대 예종때 이자겸은 그의 딸 순덕을 왕비로 들여 그 소생인 인종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케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종에게도 3녀와 4녀를 시집보내 중복되는 인척관계를 맺고 권세를 독차지하고 은근히 왕이 되려는 야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 뒤 최사전이 이자겸 일당인 척준경을 매수하여 체포한 후 영광 법성포로 유배시켰습니다. 그는 유배지에서 굴비를 먹게 되었고, 마침내 칠산바다에서 잡은 조기를 소금에 절여서 진상하고 결코 자기의 잘못을 용서 받기 위한 아부가 아니고 뜻을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굴비라 명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