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내에 있는 불갑사를 비롯하여 연흥사, 은선암 등 유서깊은 고찰 탐방, 영광에 뿌리를 둔 원불교 영산성지,
기독교 순교지 순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천주교 순교지 순례로
손꼽히는 영광순교자 기념성당, 이 모든 것을 체험하 실 수 있습니다.
4대 종교 성지순례하기
영광군내에는 불갑사를 비롯하여 연흥사烟興寺, 은선암隱仙庵과 같은 유서 깊은 고찰이 있으며, 79곳에서 절터 혹은 절이 있었으리라고 짐작케 하는 불교유적 및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에 인도승 마라난타존자摩羅難陀尊者(생몰년 미상)가 남중국 동진東晋을 거쳐 법성포로 들어와 모악산(불갑산의 구명)에 최초로 사찰을 창건하여 불갑사라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불교계, 학계 등에서는 법성포法聖浦를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불갑사는 서기 384년에 모악산 자락에 최초로 창건한 백제불교 초전성지라는 것에 대하여 사실로 인정하고 있다.
추천코스
원불교는 영광에서 비롯된 종교이다. 교조 박소태산(본명 박중빈; 1891~1943)은 영광군 백수면 구수리 영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20여년의 구도과정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은 곳이며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원불교를 창립했던 곳도 영촌 마을이다.
그러므로 영광은 원불교를 개창한 박소태산(이하 소태산)의 고향이자 원불교의 발생지이다.
원불교 성지는 영광 길용리, 부안 변산, 익산 신룡동, 진안 만덕산, 성주 소성동 등 5대 성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영산은 원불교의 근원성지로 대종사의 10상(십상) 가운데 7상이 이곳에서 이루어진 성지 중의 성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광은 대종사의 탄생부터 구도과정, 대각, 회상의 기초를 세운 방언답과 기도봉 등 원불교의 문화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는 문화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영산성지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유산은 영촌 마을에 있는 탄생가, 대종사 대각 이전 가장 많이 사셨던 구호동 집터, 산신령을 만나려고 기도 드렸던 삼밭재 마당바위, 강변입정상을 나툰 선진포 입정터, 대각을 이룬 노루목 대각지, 최초 법어를 설한 돛드래미 이씨제각, 최초 교당인 구간도실터, 9인 제자들의 정성이 깃든 구인기도봉, 정관평 방언답, 대각전, 영산원, 학원실과 대종사 이후 건축되었지만 가치가 있는 영모전, 영산선학대학, 융문당과 융무당,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등을 들 수 있다
제 1 코스
제 2 코스
제 3 코스
제 4 코스
염산면 설도항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신앙을 지키려다 순교한 이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해마다 많은 순례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곳의 기념탑에는 염산교회와 야월교회의 순교자들의 순교 당시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영광군은 기독교 문화관광유산으로 이 지역을 정비하여 더욱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천코스
영광은 신해박해(1791년) 이전부터 복음이 전해진 곳으로, 영광성당 정문 앞에서 신유박해(1801년) 때 이화백과 복산리의 양반 오씨가 순교한 순교터가 확인되었고
매년 순교자들을 기리고자 참배객들이 찾고 있다.
영광 성당은 1937년 설립, 1865년 영광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순교자 기념 성당은 지난해에 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