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옆 자물쇠걸이는 노후화되어 미관을 해치며, 녹이 스는 등 위생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여 금번에 철거하게 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자물쇠를 사전에 공지없이 철거하여 불편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영광군에서는 노을전시관 부근에 노을종 및 호패각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광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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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 도로 전망대 앞에 365 계단이 있는데
그 365계단 비석 옆에 자신들의 사연을 담아 열쇠를 걸어두는 곳이 있었어요.
저도 몇년전에 걸어둔 열쇠도 볼겸해서 올 여름에 찾아가 봤는데
정자옆 공사를 하면서 철거를 했더라구요.. 금전적인 가치라기 보다는 그래도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걸어뒀다고
생각하는데, 임의로 철거 했다면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것으로 생각됩니다. 군차원에서 시공업체와 이야기를 통해 원상복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