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 성료
굴비골 영광에서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는 대학배구의 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배구 국가대표선수인 성균관대 전광인, 경기대학교 최홍석, 인하대학 김은섭 선수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배구팬이 참석한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21일 진행된 남자부 준결승전에서는 성균관대와 한양대, 경기대와 명지대 경기에서 성균관대와 경기대가 각각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22일 결승전에서는 박종찬 감독의 성균관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해결사는 역시 전광인 선수와 서재덕 선수가 우승에 주역이었으며, 여자부 결승에는 우석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성균관대 서재덕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성균관대학교 박종찬 감독이 받았으며,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에는 우석대학교 김현아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우석대 정기남 감독이 차지했다.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 대회가 삼복염천에 진행되었지만 전국최고 수준의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시설과 관내숙박업소의 친절함 등 어느 것 하나 불편함이 없는 완벽한 대회 마무리로 참가한 임원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스포츠메카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대회였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선수 임원 학부모 등 연4,000여 명이 영광군에 머무는 동안 발생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됐던 지역 상권의 부활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대회기간이 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회유치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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