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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에서 힐링을

섬테마관광

섬여행

영광군의 유일한 섬 행정구역인 낙월면!
영광 서남쪽 40km, 전남 서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인도 10개, 무인도 54개 등
총 6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낙월면은 전남 58개 도서면 중 가장 많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해상 공해와 접해 실질적으로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때 묻지 않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힐링여행을 원하는
여행매니아에게 인기가 있으며, 민어 등 바다낚시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낙월도

낙월도

상하낙월도, 대각씨도, 소각씨도, 임병도 등을 거느리고 있는 낙월도 권역은 낙월면의 행정 중심지로서
큰갈마골, 작은갈마골, 하낙월 등 해수욕장과 복바위, 농바위, 할미바위, 벼락바위 등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특산물로는 새우젓, 묵석이 있으며 염산면 향화도에서 1일 3회의 카페리가 운항한다.
교통이 좋은 편이어서 첫배로 들어가 낙월도 트레킹을 한 후 육지로 나오거나
야영시설이 잘 갖춰진 큰갈마골 해수욕장에서 하루밤을 지내는 것도 좋다.

낙월도 둘레길 트래킹

  • 상낙월선착장
  • 갈마골
  • 방조제
  • 하낙월도
  • 상낙월도선착장(약 10Km, 3시간소요)
  • 트래킹1
  • 트래킹2
  • 트래킹3

큰갈마골 해수욕장 야영

큰갈마골 해수욕장은 상낙월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해수욕 뿐만 아니라, 야영 장소로도 적합하다.

  • 해수욕장1
  • 해수욕장2
  • 해수욕장3
낙월도1
낙월도2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장 영광

영광군은 전라남도의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전라북도의 고창군, 동쪽은 장성군, 서쪽은 서해의 칠산바다, 남쪽은 함평군과 접해 있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와 섬이 있어 예로부터 쌀, 소금, 누에고치, 눈이 많은 사백(四白)의 고장이라 일컬었으며 어염시초(魚鹽柴草:물고기, 소금, 땔나무)가 풍성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옥당고을이었다.
자랑거리가 많은 영광은 초기 불교 도래지로 불갑사(佛甲寺)가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서해안 제일의 세곡 창고와 함께 서해안의 군사 요충지였을 만큼 중요한 지역이었다. 지금은 영광하면 누구나 굴비의 고장을 떠올릴 만큼 맛의 고장이기도 하다.

낙월도3

영광의 브랜드 굴비

동지나 해역에서 월동한 조기떼는 산란하기 위하여 추자도와 흑산도를 거쳐 연평도 근해까지 북상한다. 음력 3월경 곡우사리에 칠산바다를 지날 때 잡은 가장 맛이 좋은 황금빛 조기로 소금 간을 하여 말린 것이 영광굴비이다. 고려 인종 때 처음으로 진상되어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던 조기는 명·청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졌었다고 한다. 수백 년 세월을 내려오면서 독특한 굴비건조 기술로 이어져 오늘날 ‘영광굴비’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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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대표적인 삼형제 섬

영광의 조기는 유명하지만 영광의 조기가 유명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칠산바다에 있는 섬들 덕분이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광군에 속한 섬은 유인도 10개, 무인도 54개로 총 64개가 있다. 칠산바다를 끼고 있는 이 섬들은 청정지역으로 하나하나 특색 있는 절경을 가지고 있다.

낙월도5

그 중에서 둔 영광의 대표적인 섬 낙월도, 안마도, 송이도를 소개한다.
낙월면 면사무소가 있는 큰 형 낙월도는 새우와 묵석으로 유명하다.
둘째인 안마도는 기암괴석들이 절경이며 서해바다의 끝섬으로 듬직하게 영해를 지키고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막내 송이도는 흰조약돌 해수욕장과 하루 두 번 열리는 드넓은 바닷길이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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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달이 아름다운 낙월도

낙월도(落月島)의 순우리말은 달이지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진달이 섬'이다. 영광 법성포에서 낙월도로 지는 달을 보면 바다로 달이 떨어지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섬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과 비슷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진달이 섬' 지명은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백제의 왕족이 배를 타고 바다로 피난하다가 달이 질 때 항로를 잃고 이 섬에 정착하였다고 하여 이때부터 진달이 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낙월도7 낙월도8

낙월도가 속해 있는 낙월면은 영광군의 3개 읍, 8개면 중 하나이다. 고려시대에는 안마도, 송이도, 낙월도, 임자도, 재원도 일대의 섬이 임치현에 속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진월도(珍月島)라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1914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도군에서 영광군으로 편입되었다. 낙월도는 낙월면의 면사무소가 있어 향화도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하루에 3번 운항되어 영광의 섬 중에 교통편이 가장 좋다. 공공기관으로 읍면동 자치센터, 경찰관서, 우체국, 해양경비안전서 낙월출장소가 있으며 초등학교, 보건지소, 공중목욕탕이 있다. 낙월도는 상낙월도와 하낙월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중간에 도로가 다닐 수 있는 480m 길이의 연도교 진월교가 생기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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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새우~어서오새우~진달來식

상낙월도(落月島)는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오른편에 있는 진달來 식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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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섬에서는 보기 드문 디자인의 이 식당은 사람이 떠나고 있는 어촌을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만든 섬 주민과 여행자를 위한 공간이다. ‘진달來 식당’명칭은 낙월(落月)도의 옛 말인 ‘진달이 섬’과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의미인 ‘來’를 합성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식당 디자인은 낙월도를 상징하는 달(月)과 진달래꽃이 연상되는 노란색과 분홍색을 기본으로 바닷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나 폐어구 등을 활용한 *Upcycling을 토대로 하였다. 식당에서는 버무리(비빔밥), 진달來 우동 등 섬마을이 가진 의미를 담은 메뉴가 있고 식재료 역시 지역 특산물로 만들고 있다.

* Upcycling? Upgrade recycling의 줄임말로 쓰레기 등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디자인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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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이 몰려드는 관광지 섬이 아니라 이 섬에는 큰 식당은 없고 민박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낙월도에서 자란 나물들과 인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등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차려내는 바다밥상이다.
큰몰민박(061-352-3430)의 백반 가격은 8,000원이며 참고로 식사는 미리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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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낙월도 해변에서

상낙월도 선착장에서 오른쪽 달바위 방향으로 가다가 땅재고개를 지나 섬 뒤편으로 넘어가면 부드러운 모래가 펼쳐진 갈마골 해수욕장이 나온다. 양 옆으로 기암괴석이 청정해변과 어우러져 경관이 매력적이다. 물이 쭉 빠져나간 모래사장 끝에 고운 머드가 펼쳐져 한여름에는 온몸에 바르며 즐거운 해수욕을 할 수 있고 간조 때는 1km 해상에 100ha 정도의 넓은 모래등이 나와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다. 낙월도는 갈마골 해수욕장 아랫 쪽에 작은 갈마골 해수욕장이 있고 하낙월도에 장벌 해수욕장이 있다. 물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아직 여행자들에게 입소문이 나지 않아 여름 휴가철에도 한산해서 여름휴가를 호젓하게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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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골 해수욕장은 양 옆으로 기암괴석이 청정해변과 어우러져 경관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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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낙월도에 있는 장벌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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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해수욕장은 가족 또는 친구와
우리들만의 오붓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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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의 맛이 매력적인 낙월도

낙월도는 새우의 고장이다. 새우잡이는 매년 4월말에 시작해서 10월말까지 한다. 청정지역인 낙월도 인근에서 5월경에 잡은 새우를 염장한 오젓, 6월에 잡은 육젓, 8월부터 10월까지 잡은 추젓은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이 중 육젓을 최고로 치지만 동절기에 잡는 동새우 역시 맛이 좋아 과거에는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말린 새우를 군수품으로 징발 당하기도 했다. 지금은 김장김치에 넣고 있는데 발효가 잘되고 그 맛이 감칠 나 인기가 높다. 새우는 일 년 내내 잡혀 덕분에 새우를 먹으려고 몰려오는 민어, 농어, 부서,가오리, 쭈꾸미, 꽃게, 돌게, 전어, 도미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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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기만 한 태풍 셀마

1960년~1980년대까지 전국 새우의 생산량 50%를 차지하던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새우 덕에 부유했던 섬은 새우를 잡는 배가 최고 400척 있었고 1965년에는 인구가 4,000명을 넘기도 했었다고 한다. 1987년 태풍 셀마때 낙월도 어선 12척이 난파되고 선원 5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일이 생겼다. 낙월도에는 태풍 셀마로 숨진 많은 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남쪽 바다를 보고 세워진 위령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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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풀어줘요_멍텅구리배 이야기

낙월도의 새우잡이 배였던 무동력 해선망어선(멍텅구리배)​의 안전문제와 선원에 대한 처우 등의 이유로 정부는 어업구조 조정사업에 나서면서 이 배의 조업을 금지시켰다. 선주들은 폐선하는 조건으로 보상을 받아 대부분 섬을 떠났다. 1995년을 기점으로 낙월도는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겪었다. 지금도 여전히 새우의 고장이지만 섬은 한적하기만 하다.
낙월도 주민의 말에 의하면 멍텅구리배는 새우잡이 배로 매우 적합했던 배였으며 태풍 때 피해를 본 진짜 원인은 일기예보가 잘못 되어서라고 한다. 배를 탔던 선원들이 고된 노역에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이유는 목포에 있는 선원소개소를 통해 선원을 소개받았는데 2 년치 선금을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있었고 선원소개소에서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낙월도에서 새우를 잡으며 풍요의 시대를 만들어 주었던 멍텅구리배는 이제 목포해양박물관, 강화도역사유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배가 되었다.

아름다운 섬 낙월도에서 트레킹 즐기기

낙월도는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고의 섬이다. 코스는 상낙월도 선착장에서 시작해 해안코스를 따라 걷다가 두 섬을 이어주는 연육교 진월교를 넘어 하낙월도로 이어진다. 산릉은 동서로 발달하고 있으며 최고점이 120m으로 가파른 길이 없고 경사가 완만하다.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라도 3~4시간이면 어렵지 않게 두 섬을 완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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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낙월도 코스는 선착장에서 달바위를 지나 대계미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다. 길게 걷고 싶다면 곧장 오른편 바닷길을 따라 윗머리를 돌아 갈마골 해수욕장에서 땅재고개로 이어진다. 빨리 걷고 싶다면 대계미 갈림길에서 후박나무가 숲을 이룬 땅재고개를 넘어, 갈마골 해수욕장에 들렸다가 바위 두 개가 솟아있는 쌍복바위를 돌아 연육교로 향한다. 하낙월도 코스는 상낙월도에서 출발했다면 연육교를 지나 오른편 길로 가서 낙월도 최고의 경치이자 낚시터인 외양바지를 둘러보고 할미골, 당넘매, 장버래 쉼터를 지나 장벌해수욕장에서 하낙월도 선착장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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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바람이 부는 길을 걷고 있으면 쓸데없는 생각이 달아나 눅눅했던 마음이 뽀송뽀송해진다. 탁 트인 바다와 초록빛 풀 향이 가득한 낙월도 풍경은 예쁜 그림을 보는 듯하다. 전망이 좋은 곳에는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아름다운 섬길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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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낙월도와 하낙월도를 이어주는 진월교 풍경


낙월팔경은 낙월도의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찾기

시(詩)처럼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진달이 섬, 낙월도는 곳곳에 서정적인 풍경을 숨겨두고 있다.
트레킹을 즐기며 낙월팔경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낙월도로 낭만 가득한 섬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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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팔경

봉월노송(峯月老松) 소나무사이로 비치는 산봉우리에 떠오르는 달
우변면구(牛邊眠鷗) 쇠끝에서 졸고 있는 갈매기
월암낙조(月巖落照) 달바위 낙조
상률모우(桑律暮雨) 뽕나리에 내리는 저녁 비
고도귀범(孤島歸帆) 고도리로 돌아오는 돛단배
대기취연(大機吹煙) 대기리의 저녁밥 짓는 연기
잠두명조(蠶頭鳴潮) 누에머리에 부딪치는 만경창파의 푸른 파도
설중명고(雪中鳴鼓) 풍어를 기원하는 눈 속의 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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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낙월도 섬마을 풍경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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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여행 섬사랑12호 운항정보>

운항노선: 향화도 ⇔ 낙월도(20.5㎞)
소요시간: 60분
탑승인원: 105명
운항시간: 하절기(4/1~10/31) 3회 운항 07:30, 10:30, 15:30
             동절기(11/1~3/31) 3회 운항 07:30, 10:30, 14:30
편도요금: 5,500원(일반인)
문의전화: (주)해광운수(섬사랑12호) 061-283-9915 / 항해사 010-6419-7219

글_양소희(梁昭嬉)
인천섬여행의 저자이며 섬을 사랑하는 여행작가이다. 강의, 방송활동, 여행 콘텐츠 개발, 여행콘서트 등 여행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아름다운섬 100선 선정 송이도

송이도

송이도, 대각이도, 소각이도로 이루어진 송이도는 조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물결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매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섬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다.
칠산도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왕소사나무 군락지는 천연보호림 10-8호로 지정되어 있는 등 해양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홍농읍 계마항에서 1일 1회 카페리가 운항한다.

송이도는 다른 권역에 비하여 숙박시설 등 관광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갯벌체험 등을 겸한 체류관광에 적합하다.

송이도어촌체험

조약돌해수욕장에서는 맨발로 부드러운 조약돌을 걸으며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등에서는 다양한 갯벌체험이 가능하며
옛날 매장방식의 하나인 초분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유용하다.
조약돌 해수욕장 주변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 어촌체험2
  • 어촌체험1
  • 어촌체험3

송이도 바다낚시

섬 서북쪽 우측 갯바위에는 우럭 및 농어가 잘 나오는 편이고, 우측편에는 갯바위가 있으나 경사가 심하여 위험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섬의 동북쪽은 간조시에 수심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낚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바다낚시는 물때와 물색이 중요합니다.
물색이 맑은 조금에서 3물과 5물 사이가 좋으며 사리때나 죽는 물 때,즉 10물이나 13물까지는 거의 뻘물이 일어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색이 탁하고 또 물살이 강하여 낚시가 힘들기에 물때와 물색이 낚시의 관건입니다.
먼바다족인 송이도는 가을까지 감성돔이 많이 낚입니다.

  • 주요어종 : 감성돔, 우럭, 숭어, 민어 등
  • 바다낚시1
  • 바다낚시2
  • 바다낚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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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조차 영광에 섬이 있었나?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나 영광군의 섬은 유인도 10개, 무인도 54개로 총 64개의 섬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오히려 우리끼리만 알고 싶은 영광의 완소섬(완전 소중한 섬)
영광군에 있는 송이도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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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 어장의 중심 섬_ 송이도

송이도는 과거 계마항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2018년 3월 30일부터 향화도항에서 매일 2회 직항을 운영해 가는 길이 편리해졌다. 탑승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1일 3회 운항도 검토 중이라 누구나 짧은 시간에 손쉽게 섬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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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칠산바다의 섬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뱃놀이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송이도가 반겨준다. 송이도는 낙월면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섬으로
총면적은 3.68㎢, 해안선 길이는 11㎞이다.
섬 주위에 각이도, 대노인도, 소노인도 등의 작은 무인도 섬들이 있다.

영광의 향화도 항에서 출발해 송이도로 향해갈 때 지나는 칠산바다는 조기의 황금어장이었다.
동지나해에서 월동한 조기는 칠산어장에서 산란을 시작해 칠산바다에 조기어장을 형성해
수천의 배가 법성포에 들어와 조기파시를 열면서
유명한 영광 굴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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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라는 이름은 서쪽에 위치한 왕산봉, 북쪽의 무장등, 남쪽의 내막봉이 전체적으로 보면 송이(松栮)버섯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또는 섬을 내려다보면 겹쳐진 골짜기의 모습이 소귀를 닮아 송이도라는 지명을 얻었다고도 하는데 지명에 대한 정확한 문헌기록이 없어 추측할 뿐이다. 7개의 산 위로 바다가 생겨났다는 칠산 어장의 중심지에 위치한 송이도는 칠산에서 조기가 풍년이었던 1960년대는 조기잡이를 나가기 위한 배들이 불야성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지만 분주했던 시절은 지나가고 지금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이 조용한 어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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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만의 즐거움_몽돌해변

송이도는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오른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송이도해변이 인상적이다. 보통의 섬들은 선착장에서 먼 곳에 해수욕장이 위치해 걸어가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데 섬의 관문인 선착장 옆, 마을 앞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은 마을에 숙소를 정하고 바로 나와 편리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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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몽돌해변의 조약돌은 해안절벽에서 흘러내린 돌들이 오랜 시간동안 조류에 다듬어져 동글동글 귀엽다. 돌 위를 맨발로 걸으면 피로가 풀리는 지압효과가 있고 돌 사이로 바닷물이 오고 갈 때는 경쾌한 소리가 즐거워 송이도만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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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썰물 때는 몽돌해변 끝으로 서해 바다의 특징인 갯벌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고운 모래로 이어져 인기가 높다.
해변에는 유난히 흰색 돌이 많은데 그 돌들은 도자기의 원료인 규석이다.
과거에는 섬주민들이 해변에 있는 규석을 채취해 목포에 있는 도자기 회사에 팔아 돈을 벌었다고 한다.
이제는 돌을 내다 팔지는 않지만 20여 년 동안 어마어마하게 채취를 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돌들이 드넓은 해변에 끝이 안보일 정도로 가득한 것을 보면
자연의 신비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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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의 가장 큰 매력_ 맛등

썰물 때면 송이도와 대이각도 사이에 하루에 두 차례 바닷길이 열린다. 섬 주민들은 물때에 맞춰 매일 연등개라 부르는 고개를 넘어 모래등으로 향한다. 10여 년 전부터 섬 주변에 물이 빠지면서 2시간 정도 모래등이 생겨 섬주민들이 영광군의 대표 먹거리 맛조개와 백합을 채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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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이 열리면 섬 주민들은 경운기를 함께타고 나와 영광군의 대표 먹거리 맛조개와 백합을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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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을 보여주세요~"라고 부탁만 했는데 백합을 끓여 먹으라고 그냥 주신다.
넉넉한 송이도 인심에 푹 빠졌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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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사람들은 맛조개를 맛이라 부르는데 맛이 많이 난다고 해서 이곳 모래등을 ‘맛등’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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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닷길은 폭이 약 250m, 길이가 약 5km로 걸어서 왕복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이 빠지는 순간 드러나는 길은 경운기로 이동이 가능할 만큼 단단한 모랫길이다.
물길이 생기는 장면을 보는 여행자들은 신비한 바다세계의 매력에 환호하게 된다.
바닷길이 열리면 송이도 주민들에게는 수입원이 되고
여행자들에게는 자연스레 맛조개, 대합, 바지락을 캐는 어촌 생태학습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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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의 특산물

송이도의 특산물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맛, 3월부터 6월까지는 백합을 채취하고 4월부터 11월까지는 돔, 광어, 민어, 농어 등을 어획하고 있다. 송이도는 낚시하기 좋은 섬이다. 초보자들도 낚싯대만 드리우면 우럭쯤은 쉽게 잡아 올리는 황금어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송이도와 안마군도 사이의 바다로 나가면 40cm 가량의 감성돔이 많이 잡혀 강태공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섬이다. 참고로 민박집에 문의를 하면 초보자도 수월하게 낚시를 잘 할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송이도

송이도는 1973년까지만 해도 500여명이 살았지만 지금은 약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소박한 규모의 섬이다. 그러나 영광의 많은 볼거리 중에서 특별히 추천하는 명소 9경(景)에 송이도가 있으며 9미(味) 먹거리 중 당당하게 맛조개와 백합이 송이도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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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서는 이런 송이도의 매력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2003년
‘아름다운 어촌’으로 2005년에는 ‘6월의 어촌’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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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섬 둘러보기_ 산책로 탐방
송이도는 몽돌해변으로부터 바다를 따라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걸어보자.
이 길을 통해 마을이 전부 연결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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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유가 있다면 마을 골목길을 조용 조용 산책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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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에서 고양이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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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해안 산책로로 향해 걷다 보면 다른 섬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과 밭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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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덕분에 다른 섬에 비해 물이 풍부하여 오래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다. 농사에 물을 대기위한 저수지가 섬 중앙에 있고 저수지 오른쪽에는 절터의 흔적인 석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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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농사에 꼭 필요한 저수지가 섬 중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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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팽이나무 두 그루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송이도 주민 말이 나무 수령이 천년을 넘었다고 한다.
정확한 측정이 필요하겠지만 송이도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으로
패총과 무문토기 파편 등이 발견되어 천년 수령을 믿어도 좋을 것 같다.
사이좋게 서 있는 나무를 찬찬히 살펴보니 나무가 말을 할 수만 있다면
송이도가 처음인 여행자에게 섬의 오랜 역사를 우르르 쏟아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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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섬 둘러보기_큰냇기 몽돌해변
마을을 뒤로하고 해안을 따라 돌아가면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되어
눈길이 가는 곳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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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탐방하는 길에 만나는 큰냇기 몽돌해변은
선착장에서 내려 바로 만난 하얀 조약돌 해변과는 사뭇 다른 장엄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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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냇기 몽돌해변 왼쪽에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시크릿 장소가 있다.
이 동굴에서 연인과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면
그보다 더 좋은 추억쌓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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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해안산책로는 총 6.4km로
해돋이, 낙조, 바다경치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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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냇기 몽돌해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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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왕소사나무 군락지
다음날 마을 뒷산에 가면
전국 최대 규모의 왕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다고 해서 산으로 향했다.
얼마 가지 않았는데 섬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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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는 무장등(147m), 왕산봉(161.2m), 내막봉(110.9m)등 비교적 기복이 큰 산지들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송이도는 섬에서 귀하다는 마실 물이 퐁퐁 충분하게 나오고
계절마다 자연산 산나물이 가득해서 살기 좋은 섬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렇듯 숲이 깊으니 꿩, 흑로, 황조롱이 등 조류가 41종이나 서식하고 있다.
왕소사나무 군락지로 향하는 길은
깊은 산과 산 틈으로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빼어나 가던 발을 멈추고 한참을 서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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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숲길을 만끽하며 도착해 보니 50~200년 수령의 왕소사나무가 106본 있었다. 이곳의 왕소사나무 군락지는 특이하게도 해안가가 아닌 산 정상부에 있고 비교적 높은 밀도로 생장하고 있으며 느티나무, 팽나무, 예덕나무, 해송 등이 수림이 외부를 둘러싸고 있어 1991년 6월 27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왕소사나무들을 살펴보니 한가운데 마을의 당제를 지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송이도에서 가장 신성시되던 장소로 이곳에서 매년 정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안녕과 풍어를 위해 지냈다고 한다. 당제는 1987년까지 이어졌으나 지금은 중단되었다. 그래서인지 왕소사나무군락으로 가는 길은 차도 다닐 수 있는 넓은 폭으로 잘 닦여있었지만 발길이 끊긴 듯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위해 정성으로 지내던 당제는 이곳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력이 아니었을까? 과거에 지내던 당제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보다는 시대에 맞는 축제 형식을 빌려서 일 년에 한번쯤은 마을에서부터 왕소사나무 군락지까지 전체 주민들이 한바탕 웃고 즐기는 행사가 부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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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로 향하는 뱃길이 편해졌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송이도를 ‘아름다운 어촌’, ‘6월의 어촌’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과거에는 송이도에 가려면 계마항에서 차도선이 매일 물때에 따라 출발 시간이 달라져 불편했고 하루에 한번 운항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루를 섬에서 지내야해서 가고 싶지만 가기 불편했던 섬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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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주민은 물론이고 점점 늘어가는 여행자의 편의를 위해 전라남도 영광군은 올해 3월 30일부터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에서 송이도로 가는 여객선 칠산페리호를 정기 운항 하고 있다. 2014년 건조된 칠산페리호는 130t급으로 속력은 11노트이며 정원은 97명, 차량은 18대를 실을 수 있다. 향화도 항을 출항해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향화도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9시 20분 송이도에 도착하고 9시 30분 향화도항으로 되돌아온다. 하절기(4/1~10/31) 오후에는 2시 30분 향화도항에서 출발, 3시 50분 송이도에 도착하고 4시 송이도를 떠난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1일 3회 운항도 검토 중이라고 하니 송이도 가는 뱃길이 매우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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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여행 칠산훼리호 운항정보>

운항노선: 향화도 ⇔ 송이도(22.8㎞)
소요시간: 1시간 30분
탑승인원 : 97명
운항시간: 하절기(4/1~10/31) 2회 운항 8:00, 14:30
                동절기(11/1~3/31) 2회 운항 8:00, 14:00
※자주는 아니지만 물때에 따라 10:30 출발할 수도 있으니 송이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미리 전화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편도요금: 8,200원(일반인)
문의전화: (유)해진해운 061-279-4277 / 항해사  010-7324-7447

글_양소희(梁昭嬉)
인천섬여행의 저자이며 섬을 사랑하는 여행작가이다. 강의, 방송활동, 여행 콘텐츠 개발, 여행콘서트 등 여행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 안마도

안마도

안마도, 대석만도, 소석만도, 오도, 횡도, 죽도 등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말코바위, 흔들바위, 써쿠리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발달하여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홍농읍 계마항에서 1일 1차례 카페리가 운항하며, 민어를 중심으로 한 바다낚시가 유명하다.

안마도 바다낚시

안마도는 민어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며 주요 낚시 포인트는 갯바위와 간출여 혹은 독립여이며, 낚시배로 이동해야 한다.
바다낚시는 물때와 물색이 중요합니다.
물색이 맑은 조금에서 3물과 5물 사이가 좋으며 사리때나 죽는 물 때, 즉 10물이나 13물까지는 거의 뻘물이 일어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색이 탁하고 또 물살이 강하여 낚시가 힘들기에 물때와 물색이 낚시의 관건입니다.
먼바다족인 안마도는 가을까지 감성돔이 많이 낚입니다.

  • 주요어종 : 감성돔, 참돔, 민어, 농어, 붕장어, 노래미 등
  • 평바끝 갯바위 평바끝 갯바위
  • 노량여 갯바위, 선상낚시 노량여 갯바위, 선상낚시
  • 빨간 등대 방파제 빨간 등대 방파제
안마도1

먼 바다에 위치해 있어 모험심을 자극하는 섬

서해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에 떠있는 안마도(鞍馬島)는 행정자치부가 '2017휴가철에 찾아가고 싶은 섬33' 중 한 곳으로 추천한 섬이다. 해마다 행정안전부는 여름휴가철에 힐링여행을 위해 놀섬, 미지의 섬, 맛섬, 쉴섬, 가기 힘든 섬으로 나누어 발표하는 데 안마도는 가기 힘든 섬으로 일상에서 멀리 멀리 벗어나고 싶을 때 가보라고 권하고 있다. 서해의 끝에서 먼 바다 영해를 지키고 있는 안마도는 계마항에서 뱃길로 43.3㎞의 거리에 있으며 2시간 20분 정도 가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서부 기초기선으로 안보와 영토적인 측면, 수산자원 등 국가전략상 매우 중요한 섬이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모험심을 자극하는 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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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도는 3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국내외 선박 피항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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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영해기점 안마군도

전라남도의 섬 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안마도의 면적은 4.327㎢, 해안선의 길이는 18.7㎞이다. 영광군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면소재지가 있는 낙월도보다 다섯 배나 크다. 안마도는 북동쪽에는 석만도(石蔓島), 소석만도, 서쪽에는 죽도(竹島), 횡도(橫島), 남서쪽에는 오도(梧島)가 있는데 이 섬들을 함께 안마군도(鞍馬群島)라 부른다. 부속섬 중 하나인 죽도는 대나무가 많아 대섬이라고도 부르며 길이 81.7m, 폭 6m로 방파제를 쌓아 안마도와 연결했다. 횡도는 임진왜란 때 모든 섬들이 왜구의 침입을 받았는데 유일하게 이 섬만 비켜가서 비키섬이라 불렀으며 한자이름으로 횡도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횡도는 안마군도에서 가장 외해에 속하기 때문에 영해기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20년에는 안마도와 횡도, 오도 사이를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마도는 낙월면 출장소가 있고 1985년에는 3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국내외 선박 피항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안마도4 안마도5

어종이 풍부한 안마도

안마도는 서해안에 있으나 육지로부터 먼 바다에 위치한 까닭에 수심이 깊어 물이 맑고 깨끗하다. 기온은 인근 육지와 비교할 때 여름에는 1~2도 낮아 시원한 편이고 겨울에는 1~2도 높아 따뜻하다. 봄과 여름에는 맑은 날이 많고 파도가 잔잔한 편이나 가을과 겨울에는 비교적 흐린 날이 많고 파도가 높다. 안마도는 칠산바다 인근에 위치해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했던 시절에는 많은 배들이 드나들며 불야성을 이루었지만 1970년대 초반부터 칠산바다에서 조기가 사라지면서 섬 인구도 급속도로 감소했다. 현재는 약 65세대 8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안마도의 법성초등학교 안마분교장은 재학생이 없어 2014년 3월 1일부터 임시 휴교 중이다. 인근해안인 칠산바다에서 조기는 사라졌지만 안마도는 다른 섬에 비해 어종이 풍부한 편이다. 해안은 어디서나 돔, 농어, 숭어 등이 잘 잡히고 특히 방파제 주변에서 낚시가 잘된다. 그 밖에 꽃게, 병어, 새우, 해삼 등의 어획량이 많고 야생약초를 먹고 자란 한우와 5월에 잡은 지네를 말려 독주에 넣어 만든 지네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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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도는 바다에서 보는 해안풍경이 아름답다

바다에 위치해 있어 파랑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섬 주변은 해식애, 해식동, 시스택이 발달해 있는 리아스식 해안이다. 그래서 안마도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배를 빌려 타고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돌아야만 가능하다. 말코바위, 흔들바위, 토끼바위, 손오공바위 등 장엄한 기암괴석들은 이름을 다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특별히 병풍처럼 바다 위에 늘어선 써쿠리 바위, 봉우리 사이로 해가 비치면 용이 마치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 보이는 용바위, 간조 때 만 문이 열리는 용궁굴, 아기를 낳게 해준다는 옥동자굴 등 각양각색의 바위와 동굴을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곳에 다양한 희귀식물들과 60여종의 새들이 어우러져 안마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펼쳐진다. 백령도의 두무진처럼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안마도를 바라볼 수 있는 유람선 코스가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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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비 내리는 섬

안마도는 오래 전부터 서해안 어업 전진기지로 어업 의존도가 높아 당제, 뱃고사, 용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이 풍부한 섬이다. 섬의 면적이 크고 높은 산으로 둘러져 있으며 안쪽으로는 논농사도 지을 만큼 넓은 평지와 초지가 펼쳐져 아늑한 분위기이다. 칠산바다에 물 반, 고기 반으로 조기가 잡히던 시절에는 일 년 내내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불야성을 이뤄 불등이라는 마을이 생기기도 했다. 조기가 칠산바다에서 사라진 지금은 찾아오기 힘든 뱃길 때문인지 그저 조용하고 한가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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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에 누워있는 내 얼굴에 별들이 쏟아진다.
열한 살, 내 동화의 여름밤에
소나기, 소나기.
뼛속까지 적시는 별비가 내린다.
-이신의 시 <별비> 중에서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인 이신은 안마도를 별비가 내리는 섬이라고 표현했다.
눈이 가는 곳마다 날 것 그대로의 자연이 매력인 안마도는 분주함에 지친 여행자를 품어주는 편안하고 느긋한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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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연분홍 길을 걸어보자

안마도에서 트레킹을 하고 싶다면 선착장을 중심으로 윗길과 아랫길이 있다. 윗길은 월촌리 마을을 지나 신기리, 죽도로 이어진다. 신기리에서는 초록 잔디위에 편안하고 느긋하게 삶을 즐기는 소를 만날 수 있다. 신기리 끝에는 죽도로 연결된 방파제가 있다. 아랫길은 안마도로 들어 올 때 만났던 빨강 등대를 가까이에서 만져볼 수 있고 그곳에서는 말코바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등대 방파제에서 돌아 나와 오른쪽 길을 따라 가다보면 안마도는 대부분 암석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절벽이지만 모래로 이루어진 해안을 만난다. 안마항에서 아래쪽 영외리에 위치한 산넘어 해수욕장은 조류(潮流)와 해류(海流)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진 사빈해안으로 청정한 바닷물과 고운 모래를 즐길 수 있다. 안마도의 트레킹 길은 매우 단순해 길 잃을 걱정이 없어 마음이 느긋해 진다. 한 쪽으로는 다양한 야생화들과 눈을 맞추고 다른 한쪽으로는 파란 바다를 따라 걷는 해안 산책길은 다른 섬에서는 보지 못한 고운 연분홍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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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를 모시는 안마도의 지명유래

안마도라는 지명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시대 이곳으로 귀양 왔던 이사과라는 사람이 섬의 모양이 말의 안장과 닮았다하여 안마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래로는 말에 안장을 얹은 채 투구를 벗어 놓고 쉬는 장군의 형상과 같다 하여 안마도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지명 유래에 관한 전설도 있는데 동촌에 살던 신씨 할머니 꿈에 중국인 장군이 나타나 자신의 유품을 건져 산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달라고 했고 정말로 월촌리 당너머에 황해로 표류해 온 관(棺) 있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묻어주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관 안에는 중국 돈과 철마가 있었는데 이후 안마도는 철마를 당신(堂神)으로 모시게 되었고 관 표면에 안장을 한 말의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고 해서 안마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안마도라는 지명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모두 말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이 섬에서 말을 키웠기 때문이다. 안마도는 고려 말부터 사람이 살았던 고려시대 봉수시설, 입석, 석곽묘 등의 흔적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영목장이 운영되던 곳이라는 문헌기록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안마도 목장에 33필의 말을 방목한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는 임금이 안마도의 양마(良馬)를 골라오도록 하고 안마도에서 말을 치기 편한가의 여부를 살펴 아뢰게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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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풍경을 만나다.

지금은 양지바른 푸른 초지에 말 대신 소들이 키워지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방목한 백여 마리의 소들은 해안까지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해수욕을 즐기는 소들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사진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장면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해안으로 향하는 길 위에 여기 저기 소똥이 깔려 있어 불결하다는 민원이 잦았다. 영광군은 소를 키우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울타리를 치고 소를 초지에서만 키우도록 했고 해안으로 가는 길은 말끔하게 청소를 마쳤다. 안마도의 소는 좁은 공간에 사계절 내내 사료만 먹는 육지의 소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자연에서 자란 풀을 뜯어먹고 목이 마르면 산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을 마시며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다. 파란 하늘 아래 드넓은 초지에서 살고 있는 소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평화롭게 해준다. 편안하고 느긋하게 삶을 즐기는 소들의 풍경은 안마도 여행이 주는 선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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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가 반겨주는 섬 마을

안마도는 건산(145m), 신흥봉, 뒷산(177m), 성산봉(167m)등 기복이 큰 산지들로 둘러싸여 있고 섬 안쪽으로 가면 경사가 완만한 논이 나온다.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마을길을 걷다 보면 포근한 농촌 풍경이 펼쳐져 섬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된다. 안마도는 월촌리를 중심으로 위쪽으로 신기리, 왼쪽으로 영외리가 있다. 마을마다 입구에 300~400년 된 팽나무와 느티나무, 50년생의 곰솔림, 10m 높이의 후박나무가 제각각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을 풍경을 아름답게 해준다. 특별히 월촌경로당 앞에 있는 아름드리 팽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듯 듬직하게 서있어 인상적이다. 과거에는 매년 정월 초하루에 수백 년은 훌쩍 넘은 듯한 노거수(老巨樹) 앞에서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지금은 커다란 나무 아래 편안한 공용 벤치가 여러 개 놓여있다. 느긋하게 걷다가 잠시 쉬어갔던 이곳은 안마도에서 느낀 따스한 풍경 중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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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도는 대부분 시스택이 발달해 있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암석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절벽이지만 등대 방파제에서 돌아 나와 오른쪽 길을 따라 가다보면 모래로 이루어진 해안이 있다. 안마항에서 아래쪽 영외리에 위치한 산넘어 해수욕장은 조류(潮流)와 해류(海流)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진 사빈해안으로 청정한 바닷물과 고운 모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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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에 떠 있는 칠산도

계마항에서 배가 출발하면 왼편으로 영광대교가 보이고 곧이어 백수해안도로가 나온다. 30분쯤 지나면 안마도로 향해가는 바닷길에 칠산도(七山島)가 보인다. 칠산도는 칠산 바다에 떠 있는 무인도로 7개의 섬이 1산도부터 7산도까지 줄을 지어 서 있다. 그 중 6산도가 가장 크며 괭이갈매기가 가장 많이 번식하고 있다. 5산도와 7산도는 여(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로 괭이갈매기와 백로 새끼들의 비행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 389호 해조류(노랑부리백로,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지정되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칠산도 섬 주변은 플랑크톤이 생육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어 서해의 황금어장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 임금님의 상에 올랐던 영광굴비는 모두 안마도 근해 칠산 바다에서 잡은 조기로 만들었다. 곡우 때가 되면 알이 꽉 찬 조기들이 칠산바다를 지나는데 이 때 잡은 조기로 섭장간하여 전국 최고의 영광굴비가 완성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오사리굴비라고 부르는데 영광굴비가 최고의 맛으로 기억되는 데는 염산에서 생산되는 가늘고 고운 품질 좋은 소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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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실러 가세 돈 실러 가세 칠산바다로 돈 실러 가세 어이야뒤야 어이야뒤야” 안마도 뱃노래의 가사를 보면 조기가 많이 잡혔던 시절, 칠산바다의 풍경이 어떠했을 지 상상하게 해준다. 안마도는 오래 전부터 서해안 어업 전진기지로 어업 의존도가 높아 당제, 뱃고사, 용왕제 등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안마도 산신제는 매년 정월과 7월에 마을 뒷산 당산봉에서 지냈다. 7월은 간소하게 지내며 그 해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했고 정월제는 마을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제는 웃당제가 끝나면 아랫당 순으로 지냈다고 한다. 또한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마을에 재앙과 질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재앙과 함께 헛배를 띄어 보내는 헛배제를 올리는 풍습이 있었으나 산신제와 같이 1968년 이후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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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어장 뱃노래(칠산어장놀이) “풍덩!”
“어이쿠나!”
댕댕 대대대댕 댕댕
요란한 풍물소리 끝에 선원들은 배 주인을 바다에 풍덩하고 빠뜨렸다. 배 주인은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면서도 기분이 나빠 보이지 않는다.
“만선되게 해 주시오~!”
“무사 평안하게 해 주시오!”
“재난 맞지 않게 해 주시오!”
선원들은 배 주인을 물에 빠뜨리고 춤을 추며 소원을 빈다. 심지어 물에 빠뜨리기 전에 배 주인에게 실컷 돈을 뜯은 후이다. 선원들은 이제 풍선에 돛을 달고 뱃소리를 부르며 행선을 준비한다. 이는 풍어제를 지내는 과정 중에 하나로 선원들이 재난을 미리 막도록 하는 액땜이다. 이러한 풍어제를 위한 제물은 선주가 자기 집에서 떡, 돼지 머리를 생물로 올리는데 이때 선원들은 배에 큰 북을 걸고 풍물을 치면서 춤을 추기도 한다. 이 풍어제는 무당굿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칠산어장놀이는 요즘도 이루어지고 있다. 칠산어장에서 이루어지던 뱃노래와 뱃고사를 놀이화 한 것이다. 영광지역에서는 음력 삼월 곡우 무렵이면 칠산바다 앞에서 조기잡이가 한창일 때 칠산어장놀이가 성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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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먼 바다 안마도로 가는 뱃길

홍농읍 계마항에서 정기여객선 섬사랑 16호가 운항되고 있다. 여객선은 187톤 규모로 승객 150명과 차량 15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계마항에서 출항해서 2시간정도 가면 대석만도가 나온다. 내리고 타는 이는 적어도 안마도 가는 길에 항상 들리는 경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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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만도 옆에는 소석만도가 있다. 대석만도에 내려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초등학교 터가 있다. 그 아래 바다로 내려가면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100여명 이상의 사람이 살았던 것 같다.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5채 정도 보인다. 소석만도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살았으나 지금은 개인이 소유한 무인도라고 한다. 안마도로 향하는 배는 계마항을 출발해 이전에는 송이도와 석만도를 들렸다가 안마도로 갔으나 송이도는 올해 3월 30일부터 향화도항에서 출발하면서 안마도로 가는 섬사랑 16호는 송이도를 경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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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마항은 과거 수심이 깊은 항구였으나 지난 10여 년 동안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항구에 모래가 서서히 쌓이더니 수심이 유난히 얕아졌다. 그래서 조수 간만의 차이로 매일 배시간이 바뀐다. 출항시간이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3시로 폭이 커 안마도에 가려면 반드시 출항시간을 확인한 후 일정을 짜야한다. 안마도는 먼 바다 해역에 위치해 있어 결항이 잦기 때문에 날씨 확인도 필수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항해가 어려운 날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차를 가지고 안마도에 갈 계획이라면 차도선은 많은 차량을 태울 수 없어 일찍 계마항에 도착해서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 차도선은 <주민차량 우선 선적 할당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두자. 여객선은 도서주민의 유일한 해상교통 수단으로 선착순의 원칙으로 차량을 선적할 경우 일반인의 차량에 의해 도서 주민의 차량이 선적되지 못해 극심한 생활불편을 겪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여객선의 차량선적 공간 중 1일 1항차 운항 차도선은 30%를 도서주민 전용으로 하고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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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도 여행 섬사랑16호 운항정보>

운항노선: 계마항 ⇔ 석만도 경유 안마도(43.3㎞)
소요시간 : 2시간 20분
탑승인원 : 150명 (특송 기간: 300명)
운항횟수 : 1일 1회 (※ 피서 철 증편 및 10% 요금가산)
운항시간 : 조석에 따라 출항시간이 07:30~15:00까지 달라지므로 안마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반드시 전화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편도요금 : 16,000원 (일반인)
문의전화 : (주)해광운수 (섬사랑16호) 061-283-9915 / 항해사  010-6615-8450

글_양소희(梁昭嬉)
인천섬여행의 저자이며 섬을 사랑하는 여행작가이다. 강의, 방송활동, 여행 콘텐츠 개발, 여행콘서트 등 여행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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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관광과 관광진흥담당
  • 문의전화 061-350-5224